[방송]48년 전 오늘 "박정희가 등장했다"

2009.05.16 16:53:04

권명광(학예), 민경갑(교육), 조갑제(안보) ‘5.16민족상 수상’


16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44회 5.16민족상’ 시상식에서 홍익대 권명광 총장과 민경갑 화백, 조갑제 대표가 분야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00여 명의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학예부분에서는 동양화를 현재의 한국화로 발전시키고 한국화단의 발전과 미술사를 정립시키는 데에 기여한 공로로 민경갑 화백이 수상했다.

민 화백은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분과 회장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강조하면서도 서로 상반되거나 대립적인 관계를 하나의 조형언어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조화와 통일이라는 조형적 요소를 만족시키는 독자적인 형식미학으로 작품을 완결시킨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사회·교육분야에서는 우라나라의 디자인 분야를 개척하고 미래 산업성장의 동력으로 육성발전시켜 국부창출의 계기를 마련해준 공로로 권명광 홍익대 총장이 수상했다.

권 총장은 1960년대 경제개발개획과 함께 디자인분야를 개척하고, 88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통하여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고, 디자인분야의 학문을 대학들에 확산시켜서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제품들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줌으로써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안전보장부문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수호하고 남북한 좌익세력의 반역성과 인권탄압을 폭로하는 등 총칼보다 더 무서운 펜으로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조갑제 (조갑제.com) 대표가 수상했다.

심사원회원은 "특히 좌파정권 등장 이후 그의 필봉은 더 예리하고 과감해져 정교한 논리와 정확한 사실을 무기로 삼아 애국운동에 이론적 지침을 마련하고, 김정일 추종세력의 반헌법-반국가적 행태를 폭로함으로써 국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선거를 통한 좌파 퇴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지난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일꾼들을 발굴. 시상해온 5.16민족상은 올해로 44회째이며, 29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정장(Badge), 부장(Star), 약장(Ribbon), 금장(Lapel Badge)을 수여받았고 부상으로 개인당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NBC-1TV 박승훈 기자]








박승훈 기자 shpark@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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