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후 4박5일 간의 중앙아시아 자원 외교를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이 중앙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이 이번 순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는 새로운 5개 광구와 가스전 사업에 합의했으며 카자흐스탄과는 발하쉬 석탄 화력 발전소 사업 등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자원부국이자 중앙아시아 맹주인 두 나라 순방을 통해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는 물론 '신(新)아시아 외교'의 영역을 넓히고 기존 에너지·자원에 한정됐던 경제협력을 정보통신(IT)과 전력,조선,건설 등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와이브로 무선통신 기술의 카자흐 진출이라는 이 대통령의 비즈니스 외교 노력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