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외손자가 달아준 카네이션에 '흐뭇'

2009.05.08 12:10:32

8일, 종이 카네이션 달고 출근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손자, 손녀가 달아준 카네이션을 선물 받고 흐뭇한 발걸음으로 집무실로 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외손녀(10), 외손자(6)가 아침 등굣길에 들러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왼쪽 가슴에 달아 줬다"며 "대통령은 카네이션을 달고 출근했다"고 밝혔다.

카네이션은 이 대통령의 외손자가 전날 유치원에서 만든 것으로 리본에는 '사랑해요 할아버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어버이날 유래]어버이날은 유교권이 아닌 미국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준 데서 유래된 이후 전세계에 퍼졌다. 원래는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NBC-1TV 육혜정 기자]


육혜정 기자 hjyook@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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