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 중인 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가 24일 오후 사흘간의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키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하고 이어 양국의 기업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한 한-뉴질랜드 기업간 협약식에도 참석해 자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6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산업용품(31%), 산림자원(28%), 유제품(17%), 육류와 육가공품(11%), 과일 및 야채(5%) 외에도 수산물 등 기타 식품(8%) 등을 뉴질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총 무역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3조3550억원에 달한다. 양국 간의 총 교역량은 지난 5년에 걸쳐 매년 평균 9% 이상씩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