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낮 12시에 국회 사랑재에서『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한국 측 공동의장 : 김성곤 의원, 황진하 의원 ) 참석자를 국회 사랑재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다자간 협력체를 통해 자국 안보 보장을 추구하는 추세의 일환으로 ‘미·일 의원회의’측에서 제안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미·일 의원 교류체제가 2003년에 구축되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한·미·일 의원회의는 3개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는 핵심 채널로써, 이번 회의에서도 정치, 경제, 안보 분야를 망라한 주요현안을 두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토론하고 3개국 의회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고 의원 간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 인사말을 통해“우리 한·미·일 3국 모두에게 올해는 종전 70주년이며, 한·일 간에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한국에게는 광복 70주년을 의미하고, 미국 역시 종전을 계기로 확고한 세계의 지도국으로, 태평양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한 지 70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70년간, 동북아를 포함한 아태지역은 그 이전의 근현대사와 비교할 때 유례없는 안정과 평화의 시기였고 그 속에서 역내의국가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서 “한·미·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든든한 우방으로서, 아태지역의 자유 신장과 공동번영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