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벌인 이수흥 선생(李壽興, 1905 ~ 1929, 건국훈장 독립장)을 2015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1905년 9월 11일 경기 이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이천 공립보통학교 수학 후, 한때 입산하여 승려생활을 하다 1923년 19세 때 만주로 망명해 통의부와 참의부에서 활동하였다. 당시 참의부는 국내 진공작전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나 1925년 일제의 기습 공격으로 고마령에서 막대한 병력 손실을 입은 상태였다.
선생은 조선총독부 총독을 비롯한 고관들을 처단함으로써 침체된 무장투쟁의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1926년 5월 국내로 들어왔다. 참의부 제2중대 특무정사 자격으로 황해도 평산을 거쳐 경성에 잠입한 후 동소문파출소에서 일제 경찰과 교전을 벌이고 독립군 자금 모집을 위해 안성 부호의 아들을 처단하였으며 이천 현방경찰주재소와 백사면사무소를 공격하였다.
일제 경찰은 선생의 신장이 5척에 불과하다는 단서를 잡고 관내에 거주하는 키 작은 젊은이들을 조사하였다. 선생은 3천 여 명이 동원된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투쟁을 이어나갔으나 반역자의 밀고로 체포된 후, 경성지방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언도받고,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 채 1929년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일제 식민통치의 심장부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선생의 뜻을 기려 2월 27일(금) 경기 이천 이수흥공원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2월 한 달 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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