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A형, 바람둥이 B형 남자, 성격 좋은 O형,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 요즘 한국사회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혈액형별 성격'을 신뢰하고 있다.
일본이 시초가 되는 혈액형별 성격분류가 이처럼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관련논문들이 큰 역할을 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명확히 없다.
이처럼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대부분은 이성을 대할 때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미팅 결혼정보사이트 ‘윙크스토리’는 회원 519명(남 322명, 여 197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2.9%가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는 대답은 28.6%,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참고만 한다’는 대답이 64.3%를 차지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정보다’라며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지 않는 응답자는 7.1%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한 선입견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혈액형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성을 실제로 멀리한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8.3%의 응답자가 ‘있다’고 대답했다. ‘없다’는 대답도 41.7%로 선입견이 있더라도 실제로 이성을 멀리하는 등의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조사를 진행한 소개팅·미팅·결혼정보 사이트 윙크스토리의 백희선 대표는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일종의 재미있는 ‘테스트’같은 것”이라며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선입견을 갖는 것 보다는 혈액형을 이용한 공감대를 이끌어내 원활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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