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경기도 안양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공병단 시추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추대대는 전군 유일의 심정(深井)작전 부대로, 지난해 8월 발생한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 현장에 병력 24명과 시추기 3대·차량 및 장비 15대를 파견해 매몰 광부들의 생존 추정 지점 3곳에 천공을 뚫어 갱도를 찾는 데 성공했다. 김 의장은 연병장에서 공병단이 보유한 시추기, 시추공 카메라 등 주요 시추장비 현황을 보고받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이어 방명록에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1113 공병단 시추대대는 대체불가능한 국민의 군대입니다.'라고 남겼고, 시추대대장 정상일 중령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김 의장은 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공병단 시추대대는 광산 붕괴 사고 현장에서 38시간 동안 전 인원이 한숨도 자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갱도를 찾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라크 자이툰부대, 아이티 단비부대 등 해외파병부대에 편성돼 유엔군 부대와 현지 주민의 급수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야말로 '국민의 군대' 그 자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마수드 가라카니 노르웨이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경제·방산·북극 분야 실질 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르웨이 국회의장 방한은 45년만, 양국 간 국회의장 회담은 22년만이다. 이민자 출신 최초의 국회의장인 가라카니 의장은 이란 테헤란 출생으로 1987년 이란-이라크 전쟁을 피해 노르웨이로 이민 왔다. 김 의장은 "노르웨이가 수교(1959년) 이전임에도 한국전쟁에 '야전 이동식 외과병원단을 파견해준 데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하며, "한국과 노르웨이는 국제사회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의장 방한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김 의장과 가라카니 의장은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양국 기업들이 상호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노르웨이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고 평가하며,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술력을 결합한 협력 방안이 강구되길 기대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후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김 의장은 위로전에서 "우리의 형제 국가 튀르키예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슬픔에 잠겨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튀르키예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바라며, 모든 튀르키예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30인의 국회의원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정치 및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팬덤정치·진영대결의 분열적 정치를 타파하고 공생 정치를 모색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2일 기준 138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장은 먼저 국민의 국회 불신(81%), 특히 중도층의 높은 불신(87%)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대통령 5년 단임제와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가 결합해 거대 양당간 극한 대립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對국회 불신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전의 정치개혁 논의에 성과가 없었던 이유는 당 지도부에 협상 전권이 위임된 상황에서 여야 대립격화로 논의가 지연되고, 결국 선거에 임박해 졸속 개정하는 수순을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신속', '집중논의', '숙의'가 이번 선거법 개혁의 필승 전략"이라며 "2월 중으로 정개특위가 복수안을 제시하면 3월 동안 당 지도부 중심 논의가 아닌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위원회에서 집중토의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국회 코로나19 의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이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마련한 의연금 4억 2,889만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표하는 11개 기부단체에 전달됐다. 김 의장은 전달식에서 "천정부지로 오른 난방비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염려하며 "국회가 모은 오늘 이 의연금이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서민들의 아랫목을 덥히고, 매서운 추위를 막는 가림막과 방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부의 사회안전망에 포섭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아직까지 존재한다"며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 국회소속기관으로부터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와 관련, 국회사무처는 김 의장이 제21대 후반기 국회 비전으로 밝힌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위한 세부 목표별 추진과제로 ▲ 국민을 받드는 민생국회(국민과 함께하는 개헌국회, 여·야가 화합하는 협치국회, 국익을 우선하는 경제외교국회, 국가 주요과제를 해결하는 국회), ▲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국회(국민 곁에서 더 가까이 알리는 국회, 국민에게 귀기울이는 국회,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국회), ▲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국회(혁신을 지향하는 디지털AI 국회, 인재를 양성하는 국회, 세종시대를 준비하는 국회, 하나가 되는 원팀국회)를 보고했다. 김 의장은 <국익을 우선하는 경제외교국회>와 관련해 "경제외교자문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해외순방 전 의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사후적인 후속조치 사항을 공동위원장인 두 분의 국회부의장에게 보고하여 총리실과 경제단체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45분 국회에서 영국 외교부 제니 베이츠(Jenny Bates) 인태지역 총국장을 만나 인도-태평양 전략, 최근 국제질서 개편, 북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측은 최근 와튼스쿨‧BAV가 조사한 2022년 세계국력평가에서 대한민국이 6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올라간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만큼 양국의 협력 분야가 더욱 커졌다는 데에 서로 공감하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태호 위원장은 인도-태평양 전략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를 토대로 한 지역의 평화 증진과 번영을 위한 전략임을 설명하면서 영국과 같이 이런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 국제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하였다. 특히,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는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가치 연대가 단기적으로는 희생을 치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제니 베이츠 총국장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환영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기원 심사건 등 산적한 문제가 많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양진방)가 27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 정기 대의원총회’을 갖고 2023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재적 대의원 21명중 19명(대전, 부산대의원 불참)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된 가운데, 최근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심사건에 대한 문제는 향후 국기원과의 회의 결과에 따라 대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논의를 하지 않았다. 상정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된 이날 총회는 김경덕 경기도대의원(이하 김경덕 회장)의 예리한 질문에 양진방 의장(이하 양진방 회장)의 전문적인 답변이 마치 TV 공개방송 대담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경덕 회장은 먼저 “감사보고 관련 질문에서 부채 중 국고 반환된 9,980만 원 왜 반환하나? 예산 확보 어렵게 해놓고 적재적소에 사용했다면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라는 송곳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진방 회장이 “잘 알겠다. 그런 일 발생치 않도록 잘 대처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회장은 또 “직원퇴직금 부채 14억 5천여 만 원 왜 발생했나?”고 물었고, 감사인 회계사는 “퇴직금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국회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고하였다.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2명, 재경직 5명, 사서직 1명, 전산직 1명 등 총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의 신임관리자과정을 거쳐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1주일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아,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2월 25일(토), 제2차시험(논술형 필기시험)은 5월 23일 ~ 5월 26일,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7월 25일 ~ 7월 26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에서는 1976년 입법고시가 실시된 이래 최초로 전산직류가 추가되었다. 데이터·네트워크 등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획득하여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사업∗ 등 국회 주요 정보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입법고시 전산직류에 지원하기 위해서 응시자는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정보통신기술사·정보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UAE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으로부터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원) 한국 투자를 약속 받고 48건의 다양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외교적인 큰 성과를 얻었다, UAE 순방을 마친 후 스위스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18일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연차총회'에 참석해 특별 연설에 갖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15개 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한국 투자를 당부했다. 또 산업부 장관의 1대1 면담에서는 독일의 선진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 및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 주요 경영진과 약 5억 달러(한화 약 6150억원)의 한국 투자협력 방안이 논의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귀국 환영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참석해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