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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국기원 방문

“태권도는 자기 자신을 엄격히 절제하는 무술로 불가리아 정치가들도 태권도를 배워야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방한 중인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불가리아 총리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했습니다.

 

보리소프 총리는 25일 오후 410분께 페트코 드라가노프(PETKO DRAGANOV) 주한불가리아대사를 비롯한 불가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홍일화 이사장 직무대행 등 국기원 임직원의 영접을 받으며 국기원에 들어섰습니다.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는 국기원 서쪽현관에 비치된 방명록에 서명을 한 뒤 이사장실로 이동해 홍일화 이사장 직무대행과 15분 여 회동한 후 환영행사가 준비된 중앙수련장(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환영행사는 국기원 임직원과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 등 불가리아 정부, 언론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홍보영상 상영과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축하시범으로 이어졌습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약 10분간 축하시범을 보이는 동안 보리소프 총리는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축하시범이 끝난 후 보리소프 총리는 국기원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태권도 도복을 입고 격파 시범을 보였으며 국기원은 명예 9단증을 수여했습니다.

 

단증을 받은 보리소프 총리는 먼저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총리)저도 무술인으로서 대한민국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 중 가장 인기가 높고,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무술이다.“며 태권도의 위상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태권도는 불가리아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자 스포츠가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와 자기 자신을 엄격히 절제하며 수련해야 하는 무술로 불가리아 정치가들도 태권도를 배워야한다며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보리소프 총리는 국기원을 방문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으며, 2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회담과 공동기자회견, 경제 5단체장 주관 환영만찬에 참석합니다.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한-불가리아 경제협력위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후 23일의 공식 방한 일정을 마치고 누르술탄으로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방문한 국기원에서 NBC-1TV 이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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