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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네덜란드 현지에서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열어

할아버지의 우정을 이어가는 참전용사 후손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유엔참전국과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네덜란드 현지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준열사 기념관, 참전부대 등 주요시설 방문외에도 참전용사 후손으로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년 보훈처에서는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국내 대학생과 평화캠프를 실시하고 있지만, 참전국 현지에서 캠프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참가자는 국내 대학생 16명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명 등 총 32명이다. 특히, 국내 참가자 중 2명은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에 배속되어 참전한 한국 참전용사의 손자녀로서, 네덜란드 현지에서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만나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26일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한-네덜란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번개공연(플래시몹)은 약 4분가량의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단체 댄스와 함께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펼치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네덜란드 국민들에게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8일에 개최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또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네덜란드 학생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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