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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천동 소리에 놀라 망부석이 된 울릉도 독수리 바위

 
 
[NBC-1TV 이경찬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섬 목리에는 섬 중에 작은 섬 깍개섬이 있다. 지금은 관광섬에 걸맞은 웅장한 철교가 놓여 있지만 그 옛날에는 철사줄을 꼬아 만든 줄에 드럼통을 메달아 타고 육지를 왕래하며 농사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 흔적들이 남아있는 작은 섬, 다리 건너 입구에는 독수리 한 마리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상 직전 방향을 살피던 중 천동 소리에 깜짝 놀라 망부석이 되어 비상하지는 못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 울릉도 수은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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