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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방송]박정희 展 "생면부지의 詩人도 주머니를 털었다"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전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화려한 그림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느낌이라면 그의 그림은 ‘언제나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연인’처럼 어쩐지 정이 간다”고 표현한 유종필 국회도서관장은 “중년 여인의 달콤한 고독의 냄새가 묻어나는 화가 박정희의 꽃그림 매력에 빠진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생면부지의 시인이 전시중인 갤러리를 찾아 그의 꽃그림을 보고는 당장 주머니를 털어서 시집(詩集) 표지로 활용했다는 일화 만큼이나 박정희 작품전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가가갤러리(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81-1)에서 열리고 있는 ‘박정희 展’의 독특한 점은 그가 평생 간직하기로 맹세한 ‘축복’이라는 그림이다.

짙은 푸른색의 고고함에 꽃의 화사함이 함축된 이 작품은 “고액의 구매자가 나선다고해도 절대 판매하지 않고 본인이 평생 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정희 展은 그런 그림을 감상해 보는 것 자체가 초겨울의 멋진날이 될 것 같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아래의 방송창을 클릭 하시면 NBC-1TV가 단독 취재한 화가 박정희 가가갤러리 개인전회 방송을 시청 하실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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