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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케냐 바링고 커피나무로 부활한 청년 故 엘리야스

주한 케냐 유학생 故 엘리야스를 기리기 위해 심은 커피나무의 감동 사연...


[NBC-1TV 정세희 기자]소외되고 어려운 빈곤계층을 위해 편승된 정부의 복지 예산은 수급자들에게는 생명줄이나 다름이 없는 현대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서민보호 정책 이다.

그러나 행정적인 한계와 법적 사각지대에서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면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류가 의외로 많다.

반면 법의 맹점을 이용해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국민의 혈세를 악용하는 불법 수급자와 유관단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부조리 때문에 복지예산은 편법을 통해서 줄줄이 낭비되고 있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 언필칭 “복지예산은 눈 먼 돈” 이라는 잘못된 맹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병페 이다.

30일 오후 NBC-1TV 취재진이 찾은 경기도 화성의 ‘바링고빈스(대표 이명남)’ 제1호점 오픈행사는 밝은 사회에서 확산 되어야 할 아름다운 복지활동의 귀감 이다.

NGO 단체인 월드베스트프랜드(대표 차보용)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민간외교의 진가를 입증하는 아름다운 이벤트 였다.

이날 행사의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오픈 그 자체가 아닌 지구촌 사랑의 미담이 서린 감동적인 사연에 있었다.

해발 1900m 케냐 북서부 산악 지역에 자리한 ‘바링고’ 청년 엘리야스(Elias) 이야기... 그는 하루 한 끼로 연명하는 낙후된 케냐 바링고의 희망이 되고자 한 선교사의 도움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의 대학에 입학해 열심히 공부를 했던 청년 엘리야스는 부푼 꿈을 안고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친한국적인 인재로 성장했다.

졸업을 하고 케냐로 돌아가기 전, 엘리야스는 한국에서 펼치는 마지막 봉사라며 그동안 몸 담았던 봉사단체와 함께 통영의 작은 섬으로 봉사를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그 곳 바닷가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모여 엘리야스를 대신해 바링고에 수천 그루의 커피나무를 심었고 그 나무에서 수확한 커피의 판로를 위해 추진한 커피 판매점이 <바링고빈스> 이다.

“커피 한 잔에 바링고의 희망이 자란다”는 주제로 열린 제1호점 오픈식 행사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정균양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관사 회장인 (주)비비테크 성열학 대표, 경기도수원산업단지 임성주 회장을 비롯한 소속사 임원, 류재훈 성민교회 목사, 김경한 경기도 경제실 국제협력관, 박진섭 시의원, 가수 유은성, 축구선수 최성국 등 10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해 감동을 함께 했다.

아래의 방송창을 클릭 하시면 지난 NBC-1TV가 현장 취재한 월드베스트프랜드 발링고빈스 제1호점 오픈식 방송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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